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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5

[바이오헬스 디지털혁신포럼]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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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3회 작성일 25-06-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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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바이오헬스 디지털혁신포럼]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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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

“이제는 사람이 AI를 활용하는 시대를 넘어, AI가 도구를 직접 활용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고려대 교수)는 24일 열린 바이오헬스 디지털혁신포럼 간담회에서 ‘에이전틱 AI와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주제로 발표하며, “에이전틱(Agentic) AI가 신약개발의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는 더 이상 단순한 예측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능동적 참여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AI 신약개발이 네 단계를 거쳐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1세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2세대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3세대 생성 AI를 지나 현재는 4세대 에이전트 AI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에이전틱 AI의 핵심은 거대언어모델(LLM)이다. 구글의 Tx-LLM, IBM의 MoLFormer, 엔비디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MegaMolBART 등은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설계·예측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모델은 여전히 클라우드 기반이어서 기업 기밀 유출 우려가 따른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소형 LLM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가 개발한 ‘Meerkat-7B’는 약 70억 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의생명 특화 모델로, 단일 컴퓨터에서 구동 가능하다. 미국 의사면허시험(USMLE)을 통과하고, GPT-3.5 대비 평균 13% 높은 성능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강 대표는 이 모델이 수천 편의 논문과 특허, 약물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플래닝부터 도구 활용,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완전한 신약개발 주기를 구현할 수 있다”며, “향후 로봇 실험 플랫폼과 결합해 물리적 실험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전자신문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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